「청산리 벽계수야~ 」 - 황진이

 

청산리 벽계수야 수이 감을 자랑 마라

일도창해하면 다시 오기 어려워라

명월이 만공산하니 쉬어 간들 어떠리

 

1. 해제

 이 작품은 조선 중기의 대표적 여류 시인인 황진이의 평시조이다. 당대의 왕족으로 벽계수라 불리던 사람이 자신을 과소평가한다는 말을 들은 황진이가 그를 유인하기 위해 지어 불렀다고 알려져 있다. 빼어난 중의법과 비유적 표현을 활용하여 퇴락하거나 속되지 않게 자연의 영원함과 인간의 유한함을 대조하고 있다. 자연과 인생을 즐기며 살아가는 낭만과 여유를 읽어 낼 수 있다.

 

2. 주제 풍류 생활의 낭만과 즐거움

 

3. 구성

     초장 수이 감을 자랑하는 청산리 벽계수

     중장 한 번 가면 돌아오기 어려운 삶(인생무상)

     종장 명월을 즐기며 쉬어 갈 것을 권유함.

 

 

 

출처 2024학년도 수능 특강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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